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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Two 2014.09.28@Fraser Island, Australia together 더보기
02 타즈매니아(Tasmania)-1 그레이트 오션로드의 감동을 뒤로 하고 다음 목적지로 찾은 곳은 호주의 제주도(내가 좋아하는 제주도!!!!!)와 같은 타즈매니아 뉴질랜드 사람들이 본인들을 애칭으로 키위하고 부르고, 호주 사람들이 오지(Aussie)라고 부르는 것처럼타즈매니아 사람들은 본인들을 태지(Tassie)라고 부른다.아웃백에서 즐겨먹던 오지 치즈 후라이의 오지가 그 오지인 줄도 처음 알았다.지도를 보면 타즈매니아 섬 위쪽으로 양쪽에 작은 섬이 하나씩 위치해 있어서 뿔 같이 보여서 그런지 악마와 같이 형상화한 그림도 가끔 볼 수 있었다. 타즈매니아에서 처음 도착한 곳은 호바트(Hobart) 여행을 하면서 정말 다양한 국적의 다양한 (저가) 항공들을 많이 타게 되었다.그 중에 하나였던 타이거 항공물, 콜라 다 사먹어야 한다.호주 쪽 저.. 더보기
01 멜버른(Melbourne) 뉴질랜드를 떠나 호주에서 제일 먼저 도착한 곳은 멜버른(Melbourne)이다.한국에는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 미사에 나온 도시로 유명하기도 하다. 드라마를 전부 보지는 않았지만 그래피티가 가득한 골목에서 임수정이 쪼그리고 앉아있는 장면은 기억에 많이 남는다. 멜버른은 호주 빅토리아 주에 위치해 있고 호주 본섬 전체로 보면 가장 남쪽에 위치한 곳이기도 하다.우리나라로 생각하면 제주도와도 같은 타즈매니아도 일정에 포함되어 우리는 멜버른을 제일 먼저 들렀다. 크라이스트 처치 공항에서 저녁 8시 35분에 출발한 비행기는 멜버른 공항에 10시 20분에 도착했다.착륙 할 때 창 밖으로 보이는 도시의 불빛은 언제나 설렌다. 짐을 찾고 터미널을 나와 시내로 들어가기 위해 공항버스 부스로 갔다.시간이 늦어 그런지.. 더보기
은하수 2014년 10월 8일개기월식이 있(는지도 몰랐)던 날, 낯선 호주의 아웃백에 있었다. 붉은 사막 한복판에 엄청난 크기의 바위가 있는 아웃백 울룰루는 낮에는 정말 타는 듯한 햇볕과 수백만 마리의 샌드 플라이로 밖에 나서는 것도 무서웠는데,해가 지고 어두워지기 시작하자 미친 듯한 태양도, 성가신 샌드 플라이도 모두 사라졌다. 평소와는 다르게 이상하게도 별이 보고 싶어 숙소를 나섰던 날, 하늘에서 그동안 본 것보다 가장 많은 별들과 은하수를 봤다.고개가 아프게 하늘의 은하수를 보면서 한국에 두고 못 챙겨온 삼각대를 아쉬워 하며 모래바닥에 카메라를 팽개쳐서 별을 찍었다. 난생 처음 별을 찍고 싶었고, 그동안 별 사진을 찍지 않아 제대로 담을 수 없는 것이 너무 아쉬웠다. 그리고 돌아본 반대편 하늘엔 달이 달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