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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캠퍼밴

뉴질랜드 남섬 - 7 8월 29일(더니든~티마루) 뉴질랜드 여정의 끝이 보이고 있다.정든 캠퍼밴을 반납하고, 호주로 넘어가는 비행기를 타기 위해 다시 크라이스트 처치로 향해야 한다. 오늘의 일정은 더니든 시내에서 조금 떨어진 오타곤 반도를 둘러보고 모에라키 보울더를 거쳐 티마루까지.여기저기 돌아보려면 일정이 빠듯할 것 같아 아침일찍부터 서둘러본다. 오타곤 반도는 더니든 시내에서 20분 정도 떨어져 있는데 바다를 끼고 달리는 경치가 아주 좋다.더니든을 간다면 시간을 내어 한 번 둘어보길 추천한다. @오타곤 반도 그 다음 목적지는 티마루로 올라가는 길에 위치한 모에라키 보울더(Moeraki boulders).모에라키 보울더는 깊은 바다 속의 조개 화석이나 뼈조각 등이 핵이 되어 석회질 및 광물질이 엉겨붙어 만들어진 것으로 오랜 .. 더보기
뉴질랜드 남섬 - 6 8월 29일(더니든) 어제 여행자 센터에서 예약을 해 둔 올베스톤 고택을 보러 갔다.올베스톤 저택(Olveston historic house)는 19세기~20세기의 부호 무역상 데이비드 데비온의 집이며직접 설계한 집에 그 당시에 사용하던 냉장고며 그릇, 수집품 들을 모아둔 곳으로 인당 입장료가 18.5뉴질랜드 달러였다.(참고로 고택 앞엔 방문객에 한하여 무료 주차가 된다)당시는 더니든 시도 전기가 안 들어오던 시대에 직접 전기를 끌어와서 썼다고 하니 얼마나 부자였는지 상상할 수 있었다.35개나 된다는 방에는 동양 문물(주로 일본과 중국)이 가득하고, 어느 방에서 불렀는지 알 수 있도록 유선으로 연결된 인터폰 같은 시설이 각 방에 설치되어 있었다.잘 가꾸어진 정원과 온실, 그리고 마당 한 쪽에 주차되어 있.. 더보기
뉴질랜드 남섬 - 1 8월 23일~24일(크라이스트 처치~마운트 쿡) 북섬 일정을 마치고 남섬으로 이동하는 날이다. 북섬에서 남섬으로의 이동은 항공편을 이용하거나, 북섬의 남쪽에서 배를 타고 이동해야 하는데, 배를 타고 이동하는 경우 카페리로 차와 함께 이동할 수도 있어서 렌터카나 캠퍼밴으로 뉴질랜드를 여행할 경우 배를 이용하는 것도 고려할 만 하다. 우리 부부의 여행은 일정이 장기이기도 하고, 이제 나이도 20대가 아닌 만큼 몇 가지 규칙들을 정했다 1. 이동 * 항공 이용의 경우 최저가 항공을 우선으로 함 * 환승 시간이 너무 길거나 환승 횟수가 많을 경우 , 직항과의 금액 차이가 크지 않을 경우 직항 이용 * 가능한 한 낮 시간에 이동(밤에 이동할 경우 체력 소모로 인해 거의 이틀 이상의 타격이 있음) * 육로 이동 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