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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만나다

스위스 2015.06.24 @Interlaken, Swiss 눈 덮인 산과, 푸른 하늘, 초록빛 들판, 노란 꽃들이 가득한 자연에 파묻힐 수 있는 곳. 더보기
기간테스(Gigantes) 어학원에서 생활한지 한 달이 되어갈 무렵, 같이 생활하면서 친해진 동생들에게 "기간테스"라는 곳의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아직 개발이 덜 되어 때뭍지 않은 자연의 모습과 순박한 사람들을 만날 수 있고, 많이 상업화 되지도 않은 곳이라 비용도 저렴하다며 꼭 가보라고 추천을 받았다. 하지만 가는 길이 좀 험난해서 어학원에서 버스터미널로 이동 후 버스로 3시간 이동, 그리고 선착장에서 배로 2시간 이동해야 도착할 수 있다는 말에 쉽사리 엄두가 안 났었는데, 이미 기간테스에 다녀온 적이 있던 '로빈'의 도움과 원장님의 추진으로 다른 학원생들과 같이 다녀올 수 있게 되었다. 모든 예약과 총무를 로빈이 담당하고 마지막에 합류한 남자 막내 마리오와 원장님까지 남자 네 명, 그리고 아내와 윤주, 민주, 비키, 세나씨까.. 더보기
어드밴스드 오픈워터 자격 획득 세부 보홀에서 2일동안 야간 다이빙, 딥 다이빙 등의 5가지 과정을 거쳐서 드디어 어드밴스드 오픈 워터 자격을 받았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포인트라는 발리카삭에서 주로 다이빙을 했는데 시야가 좋지 않았던 것을 제외하고는 정말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이었다.다이빙을 할 때마다 '이런 꿈같은 세상이 있구나'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이번에는 그 전 다이빙 때는 본 적이 없었던 잭피쉬 떼를 만나게 되어 잊지 못할 경험이 되었다. 이틀 동안 고생해준 우리 다이빙 강사와 함께. 우편으로 플라스틱 자격증을 받기 전까지의 임시 자격증.이제 우리도 깊이 들어가도 된다!!! 딥 다이빙 중 만난 잭 피쉬 그리고 거북이, 거북이, 거북이. 더보기
02 타즈매니아(Tasmania)-1 그레이트 오션로드의 감동을 뒤로 하고 다음 목적지로 찾은 곳은 호주의 제주도(내가 좋아하는 제주도!!!!!)와 같은 타즈매니아 뉴질랜드 사람들이 본인들을 애칭으로 키위하고 부르고, 호주 사람들이 오지(Aussie)라고 부르는 것처럼타즈매니아 사람들은 본인들을 태지(Tassie)라고 부른다.아웃백에서 즐겨먹던 오지 치즈 후라이의 오지가 그 오지인 줄도 처음 알았다.지도를 보면 타즈매니아 섬 위쪽으로 양쪽에 작은 섬이 하나씩 위치해 있어서 뿔 같이 보여서 그런지 악마와 같이 형상화한 그림도 가끔 볼 수 있었다. 타즈매니아에서 처음 도착한 곳은 호바트(Hobart) 여행을 하면서 정말 다양한 국적의 다양한 (저가) 항공들을 많이 타게 되었다.그 중에 하나였던 타이거 항공물, 콜라 다 사먹어야 한다.호주 쪽 저.. 더보기
01 멜버른(Melbourne) 뉴질랜드를 떠나 호주에서 제일 먼저 도착한 곳은 멜버른(Melbourne)이다.한국에는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 미사에 나온 도시로 유명하기도 하다. 드라마를 전부 보지는 않았지만 그래피티가 가득한 골목에서 임수정이 쪼그리고 앉아있는 장면은 기억에 많이 남는다. 멜버른은 호주 빅토리아 주에 위치해 있고 호주 본섬 전체로 보면 가장 남쪽에 위치한 곳이기도 하다.우리나라로 생각하면 제주도와도 같은 타즈매니아도 일정에 포함되어 우리는 멜버른을 제일 먼저 들렀다. 크라이스트 처치 공항에서 저녁 8시 35분에 출발한 비행기는 멜버른 공항에 10시 20분에 도착했다.착륙 할 때 창 밖으로 보이는 도시의 불빛은 언제나 설렌다. 짐을 찾고 터미널을 나와 시내로 들어가기 위해 공항버스 부스로 갔다.시간이 늦어 그런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