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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만나다/01 New Zealand

뉴질랜드 남섬 - 7

8월 29일(더니든~티마루)



뉴질랜드 여정의 끝이 보이고 있다.

정든 캠퍼밴을 반납하고, 호주로 넘어가는 비행기를 타기 위해 다시 크라이스트 처치로 향해야 한다.


오늘의 일정은 더니든 시내에서 조금 떨어진 오타곤 반도를 둘러보고 모에라키 보울더를 거쳐 티마루까지.

여기저기 돌아보려면 일정이 빠듯할 것 같아 아침일찍부터 서둘러본다.


오타곤 반도는 더니든 시내에서 20분 정도 떨어져 있는데 바다를 끼고 달리는 경치가 아주 좋다.

더니든을 간다면 시간을 내어 한 번 둘어보길 추천한다.

 

 

 

 


@오타곤 반도



그 다음 목적지는 티마루로 올라가는 길에 위치한 모에라키 보울더(Moeraki boulders).

모에라키 보울더는 깊은 바다 속의 조개 화석이나 뼈조각 등이 핵이 되어 석회질 및 광물질이 엉겨붙어 만들어진 것으로 오랜 시간이 흐르면서 완전한 구 모양의 돌이 되고, 지각 변동에 의한 융기, 침식 과정을 거쳐 모양을 드러낸 것이라고 한다.


모에라키 보울더는 해변의 모래사장에 위치해 있는데 보울더 바로 앞에 위치한 레스토랑&바에 주차를 하고 계단을 통해 내려가는 방법이 있고, 거리가 조금 떨어져 있는 평지에 주차를 하고 살짝 걸어서 찾아가는 방법이 있다.

레스토랑 앞에 주차를 하고 계단으로 가면 바로 앞에 2달러를 넣으라고 통이 있는데, 지키는 사람도 없고 해서 솔직히 안 넣어도 상관은 없을 것 같았지만 양심에 찔려서 멀리 차를 다시 주차하고 해변으로 걸어왔다.

 


해변 주차장 쪽에 위치한 표지판


 

 

 

 

실제로 보면 크기도 크거니와 완연한 구모양이 참 신기하다



그 다음은 뉴질랜드의 마지막 목적지인 티마루(Timaru) 홀팍

크라이스트 처치와 가까우면서 남섬의 서쪽과 동쪽 어느 쪽으로도 향할 수 있고(대전같은), 조용하고 깨끗하며 시설도 좋았던. 마음에 들었던 홀팍이다.

학생들 단체가 방문했는지 식사 시간에 식당이 좀 시끌시끌했다.

그리고 티마루 동네 자체가 크지 않고 조용하고 큰 마트와 공원이 홀팍과 인접해있어 장보기나 산책하기도 좋다.


 

@티마루 홀팍



 

티마루 지도



 

티마루 홀팍 사이트 맵



 

 

 

 

@티마루 공원

 


그리고 사진들

 

 

 

 

 

@오타곤 반도



 

 

라마


 

 

 

 

 

 

 

@모에라키 보울더



 

 

 @티마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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